츠키모리 아이라 외 1명
엘프노블
TL
3.3(16)
어둠의 옥션에서 두 남자에게 팔린 망국의 공주 프란시스카. 다리우스에게는 처녀를 뺏기고, 새디어스에게는 수치심을 뺏긴다. 밤낮으로 계속되는 두 남자의 조교에 왕족의 긍지를 잊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 바람과 달리 날이 갈수록 프란시스카의 몸은 음란하게 변한다. 그러던 도중, 다리우스와 새디어스의 마음 속에 어둠이 있다는 걸 알고, 그들의 마음을 ‘몸’으로 달래려고 하는데. 쾌락만이 오가는 위험한 관계, 셋 중 진정한 노예는 누구인가. #가상시대물
소장 3,500원
우스이 카츠라 외 1명
슈가노블
총 1권
3.3(9)
“눈 뜨셨어요?” 나타난 사람은 미소년 요란 군이었다. 대야 같은 것을 들고 방 안으로 들어왔다. “아…….” 일어나려고 했는데 일어날 수 없었다. 하지만 일어나지 않길 잘했다. 아직 알몸이었으니까. “일어나지 않아도 괜찮아요. 단장님이 미약 때문에 중간에 이성을 놓는 바람에 여섯 번인가 일곱 번인가를 연달아 해 버렸으니까 몸이 힘들 거예요.” 그렇게 많이 했나……. 중간부터 기억이 애매모호해지긴 했지만, 확실히 마지막에는 계속 단장님이었던 것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나가소네 모히토 외 1명
4.0(5)
이글거리는 열이 느껴진다. 마치 불타는 뱀이 몸속을 기어 다니는 듯한 불쾌감을 동반하는 열이다. ‘뭐지……. 감기 걸렸나.’ 슬슬 자야 할 시각이 되었을 때 일어난 몸의 변화에 루리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다.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그래도 요즘의 기온 변화에는 견디지 못한 걸까. 여름용의 시원한 시트에 누워도 피부 안쪽은 열이 고여 전신의 털이 오싹오싹 곤두섰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으스스함을 느끼는 한편 몸속은 불이 난
소장 3,000원
코르셋노블
3.0(79)
「네 몸의 모든 곳을 핥아 주겠어.」 전 약혼자이자 이웃 나라 왕자 루드빅에게 사로잡혀 비밀의 탑에 감금당한 왕녀 엘시. 그녀는 그가 살해당한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끊임없이 주는 농밀한 애무와 괴로울 정도로 커다란 쾌락에 헐떡인다. 새장, 황새, 진자――. 이윽고 음란한 구속구를 찬 몸은 탐욕스럽게 쾌감을 받아들이며 타락한다. 그러나 루드빅이 숨겨온 자신을 향한 사랑을 깨달았을 때, 엘시를 구하러 온 병사가 탑을 공격하는데!
사와키 리호 외 1명
3.6(509)
“어느 쪽과 먼저 하길 원하지?” “두 오라버니가 원하신다면, 저는 두 분 것이 될게요…….” 양친과 사별한 후 빚을 떠안게 된 로렛타. 고급 매춘부로 팔려나가게 된 그녀를 구해준 것은 이전부터 로렛타에게 이상할 정도로 집착을 보이며 감미로운 쾌락을 가르쳐 준 버클리 백작가의 형제인 노아와 로이였다. 오랜만에 만난 그들은 심술궂게 굴던 이전과 달리 로렛타를 배려하며 다정하게 접근하고——. 어려서부터 그들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었던 로렛타는 쾌락
하즈키 에리카 외 15명
시크릿노블
3.4(68)
<농밀하고 음란한 단편 여덟 작품을 수록한 스페셜 단편집♥> 기억을 잃은 남편에게 음란한 봉사♥ / 소꿉친구인 연하의 공작에게 순결을 빼앗긴 미망인…?! / 공주님은 숲 속에서 악마와 촉수에 사로잡혀 버둥대며 신음하는데?! / 연인에게 녹아내리는 비밀스럽고 달콤한 밤♥ / 약혼자에게 묶인 사장 영애의 애타는 몸…! / 첫사랑인 조교사와 거칠고 음란한 아라비안 러브♥ / 적국의 왕에게 시집가 관능과 쾌락에 빠진 왕녀는…! /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
미토 외 1명
2.0(1)
“엇, 미안.” “아뇨……. 그, 감사합니다.” 아직 내 등을 잡고 있던 부사장님이 다급히 떨어졌다. 그는 나에게 다가온 것만이 아니라 스킨십을 한 것도 사과했다. 하지만 그가 부축해 주지 않았다면 나는 틀림없이 넘어졌겠지. “응? 이번에는 얼굴이 빨개. 열이 나는 거 아니야?” “아, 아뇨. 그, 저기, 깜짝 놀라서 그렇습니다.” “어? 놀라면 빨개져?” 부사장님은 의아해하는 얼굴을 들이밀었다. 걱정해 주는 건 알지만 너무 가깝습니다. 뒷걸음
유모리 우타코 외 1명
5.0(3)
어느 날 하굣길, 낯선 세계로 떨어진 여고생 시온. 말도 통하지 않는 다른 세계에서 '재투성이 소녀'같은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기사 오르세이드가 시온을 구하러 오고, 그녀가 처한 상황은 자신 때문이라며 무조건적인 헌신과 속죄를 약속한다. 하지만, 한순간에 살아가던 삶을 잃은 시온의 마음은 차갑게 얼어붙은 지 오래. 오르세이드의 어떤 말과 행동에도 반응하지 않는데……. 시온의 마음은, 다시 녹아내릴 수 있을까?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
코자쿠라 케이 외 1명
4.7(6)
산속 대장간에서 최고의 무구를 만드는 장인이자 동시에 흡혈귀인 카밀. 그의 곁에는 친척 부부에게 혹사당한 끝에 카밀에게 팔려 몸종으로 고용된 인간 디나가 있었다. 흡혈귀는 인간처럼 사랑을 느끼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평생 그를 주인님으로 섬기며 모셔야 하는 걸 알면서도, 디나는 가끔 자기를 다정하게 대하는 주인님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한편 카밀은 자기를 충실히 따르는 디나와 매일 밤 몸을 섞으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한 어떤 이상한 감정을 느끼기
나루사와 우타 외 1명
메르헨노블
2.8(4)
어느 날, 자신이 TL세계의 단역으로 환생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나, 왕궁시녀 릴리.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마주쳐 버리는 러브 신, 게다가 나에게는 메인 캐릭터의 얼굴만이 확실히 보이고, 단역들의 얼굴은 흐릿하게 보이는 이능력이 있다. 물론 나 자신의 얼굴도 흐릿한 단역의 얼굴! 하지만 마침 그 이능력을 높이 사 주신 여왕폐하에게 발탁되어 왕궁의 연애사정을 파해치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분명 그들을 관찰하고 있었을 텐데 왜 나에게까지 연애 플래그가?
야마노베 리리 외 1명
슈가 노블
4.0(21)
“싫어!” 흉터가 보인다는 공포에 마리앙쥬의 전신이 경직됐다. 아무리 죽은 나무처럼 가느다란 다리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크리스토프라고 해도 이것만큼은 무리일 것이다. 이번에야말로 당황해서 굳을 것이다. 분명 안타깝다는 듯 마리앙쥬를 보며 위로하겠지. ――차라리 그게 낫나……. 나도 포기할 수 있잖아. 헛된 기대를 품지 않아도 돼……. 굳게 각오한 마리앙쥬는 뻣뻣했던 몸에서 힘을 뺐다. 말을 거듭하는 것보다는 현실을 보여 주는 게 빠르다. 친절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