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와 민란, 외세의 간섭에 시달리던 격랑의 조선 후기. 시대를 바꾸고자 했던 두 인물의 이야기! 가렴주구를 일삼던 부패한 정치인, 이를 참지 못하고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농민들의 봉기, 격동하는 흐름에 발맞추어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자 했던 외세까지. 조선 후기는 안 그래도 평온할 날이 없던 한반도에 드리워진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일지 모른다. 홍윤철 작가는 그 시대를 살아내었던 기성 사대부, 개혁 지식인과 민중을 되살려내어 흥미진진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