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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0(1,588)
“이름은 이휼이라 하오.”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을 닳도록 꺼내 본 지도 어느덧 칠 년째. “보통은 저하라고 부르더군.” 감히 바라지도 않았던 날. 세자빈이 되었다. “김 상궁은 문을 열라.” 꿈에 그리던 임의 목소리가 소녕의 귀에 꽂혀 왔다. 한데 기대했던 목소리가 아니다. 나직하지만 분명 분에 찬, 차가운 목소리. 소녕은 혼자 있을 때와는 다른 떨림을 느끼며 눈을 마구 흔들었다. “저하, 하명하시옵소서.” 밖을 지키던 상궁이 문을 열고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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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원 - 185
총 3권완결
4.4(1,952)
십왕쟁패라 불리는, 끝없는 전란과 배신과 약탈, 탐욕으로 피폐해진 난세. 융금성 성주의 누나인 사량은 성이 위기에 처하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성을 나선다. 그러나 곧 격렬한 전장에 휘말리고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남자, 화양공의 장남이자 남위의 영웅, 막무염. 새벽 호수 위를 감도는 쓸쓸한 안개 같은, 약탈과 배신, 그리고 그칠 날 없는 위협 속에 전란으로 피폐해진 성을 남동생과 함께 지키며 살아온 여자, 융금의 갈사량. “염, 지금 어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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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원 - 190
총 4권완결
4.1(128)
** 이 책은 기존 <황제의 연인>에서 캐릭터 보완, 대사 수정, 러브신 수정 등의 개정이 된 개정판입니다. 겉으로 차갑고 무뚝뚝하게 굴지만 챙길 거 다 챙겨주는 츤데레 황제, 건과 그의 어린 시절 꼬맹이 아가씨, 초아가 펼치는 알콩달콩 밀당 로맨스. 초아가 숨도 못 쉴 만큼 거세게 빨아대던 달콤한 입술을 아쉽게 놓아준 건은 잠긴 음성으로 그녀를 꾸짖었다. “네 지금 황명을 거역할 참인 게냐?” 초아의 뺨 위에 건의 뜨거운 숨결이 고스란히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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