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야시 히로미 외 1명
미스터블루
할리퀸
4.2(45)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재키가 바란 건― [여기서 죽고 다시 태어나고 싶어.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요.] 성형수술로 새로운 얼굴을 손에 넣은 그녀는 과거의 약한 자신을 버리기로 마음먹는다. 남편 레이프와 정열적인 사랑에 빠져 곧바로 프러포즈를 받은 그때가 행복의 절정이었다. 상류계급인 그와의 결혼생활은 차갑고 비참한 것이었다. 재산을 노린 악녀라며 쫓겨난 것이다. 자신에게 브루크라는 새로운 이름을 준 그녀는 전 남편의 저택에 잠입한다. 세상 그
대여 900원
소장 2,000원
쿠레바야시 세나 외 1명
4.0(22)
간호사인 에밀리는 명의로 이름 높은 로메인 교수가 자신을 「키 작고 통통한 순무 같은 여자」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간호사들이 동경하는 근사한 그에게 자신이 그런 식으로 보여서 낙담하는 에밀리. 그런데 댄스파티 파트너에게 무시당한 에밀리가 춤 신청도 못 받고 쓸쓸하게 있을 때 로메인이 나타나 집까지 데려다준다. 그런 일을 통해 로메인에 대한 응어리가 풀어지기 시작했을 즈음 그에게 뜻밖의 부탁을 받는데?!
하시모토 타카코 외 1명
4.4(62)
그리스의 해운왕 서키스의 비서 브리아나는 유능하고 항상 냉정하며 차분하게 행동했다. 그녀는 지옥 같은 과거 때문에 이름을 바꾸고 누구에게도 마음을 허락하는 일 없이 살아가겠다 맹세했기 때문이다. 엄마에게 버림받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해 교도소에 간 그날부터... 보스인 서키스에게도 선을 긋고 있었지만 사실 마음속으로 남몰래 그를 좋아하고 있었다. 어느 날, 회사 유조선이 큰 사고를 일으켜 둘은 콩고로 향한다. 그런데 현지 호텔에 빈 방이 스
카미야 카즈미 외 1명
4.1(37)
언니의 저택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엘리자베스는 리처드와 재회하여 말을 잃었다. 소녀 시절부터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었던 리처드. 하지만 지금 그녀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은 재회의 기쁨이 아니라 불안이다. 1년 전, 부상 당한 군인을 간호하고 있었던 엘리자베스는 우연히 그와 만났다. 부상을 당해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은 그에겐 정체를 감춘 채 정성껏 그를 간호했던 엘리자베스는 구원을 바라는 그의 팔을 뿌리치지 못하고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
츠야 사토미 외 1명
4.4(45)
「부탁이야, 내 연인인 척 해주지 않겠어?」영국 귀족 가문의 자제이자 회사 안의 여성들을 포로로 만드는 잘생긴 부장, 브렛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써니는 할 말을 잃었다. 원치 않는 결혼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그는 약혼녀와 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 모양이다. 그러자 부모님이 만나러 오겠다고 하는 것이다. 당분간이라고는 해도 그의 아파트에서 같이 살다니…. 그러나 지금은 잠시 자신의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은 사정이 있었던 써니에게 있어서, 그것은 나
소우 미치코 외 1명
3.8(18)
모베너가 눈을 뜨자 눈앞에 있는 낯선 모래사장. 무장한 원주민에게 둘러싸여 혼란스러워 하는 그녀에게 도움의 손을 내민 건 빨려 들어갈 듯한 푸른 눈을 가진 청년 로케 데 브라스 페로였다. 좌초된 요트의 상태를 보러 왔다는 로케는 유창한 영어 솜씨로 그녀에게 말을 건네고 다친 다리를 치료해 준다. 그녀가 표류한 곳은 브라질의 섬. 모베너는 실종된 탐험가 아빠를 찾기 위해 영국에서 온 것이다. 오로지 아빠가 남긴 한 장의 지도만을 단서로….
아키모토 나미 외 1명
4.4(79)
매디슨은 긴장하고 있었다. 하우스키퍼인 그녀는 오늘 저녁 자선 경매의 상품이 될 예정이니까. 그리고 낙찰받은 사람의 "임시 아내"로 일주일 동안 집안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날 저녁 회장에서 매디슨을 낙찰받은 건, 알렉스 도나휴였다. 설마 유명한 억만장자 플레이보이인 그에게 낙찰되다니! 그는 일주일 후에 열릴 비즈니스 파티의 여주인 역할을 맡아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나를 응시하는 그의 눈동자가 너무 뜨거워...!
모토 나오코 외 1명
4.1(71)
유복한 집안 덕에 세번 공작에게 시집 간 리넷은 그리스의 신처럼 아름다운 눈앞의 공작을 보고 한숨을 내쉰다. 자신이 공작 외모의 반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보잘것없는 자신과 결혼을 한 것은 돈 때문이었을 뿐, 사랑해서 했던 결혼이 아님을 그녀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도 리넷은 눈앞에 있는 누구보다도 멋지고 고귀한 남편에게 사랑받기를 빌며 매일매일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리넷은 너무나도 충격적인 남편의 말을 듣고 만다.
미나토 요리코 외 1명
4.2(29)
돌아가신 엄마의 유품에서 친아빠의 존재를 알게 된 엘리자베스. 한 번만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그를 찾아가지만 오해가 생겨 간호 도우미로 고용되고 만다. 딸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옆에 있을 수 있다면... 아픈 아빠의 눈에 든 엘리자베스는 헌신적으로 일하고 저택은 점점 밝아져 간다. 하지만 단 한 명 그녀에게 의심의 눈을 향한 남자가 있었다. 아빠의 양자로 냉혹한 실업가인 앤드리어스. 그는 엘리자베스를 재산을 노리는 악녀라고 단정 짓고 정체를 밝
이와사키 요코 외 1명
4.3(3)
지루한 출판사 파티장을 빠져나간 여성 잡지의 인기 기자 레이시. 우연히 수영장에서 만난 순수하고 섹시한 남자와 그녀답지 않게 정열적으로 맺어져 버린다. 그러나, 그의 정체는 놀랍게도 자신과 대립해오던 남성 잡지 기자 네이트였다. 내 평생 최대의 실수야! 하필이면 남성 우월주의인 그 남자라니. 그에게 있어서도 난 꿈에 나올까 봐 무서운 여자의 대표인데. 그런 두 사람이 지면 상에서 대결하는 기획을 맡게 된다. 과연 육체 관계를 중시하는 네이트와
사쿠라야 히비키 외 1명
3.6(8)
웨이트리스인 캐리는 백작의 칭호를 가진 기업가 테오의 눈에 들지만 그 관계에는 규칙이 있었다.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 것. 이상의 왕자님 같은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그녀는 필사적으로 마음을 숨기지만 어느 날 금지된 그 말을 입 밖에 내고 만다. 그 자리에서 그에게 버림받은 그녀를 더욱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은 충격적인 사실- 아기가 생긴 것이었다. 일 년 후, 갑자기 프랑스의 성으로 끌려간 캐리는 테오에게 아들을 보이지만 그는 백작부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