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지
얼룩소
정치/사회
5.0(22)
1)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2) 피해자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는 범죄가 3) 형사사법적 대책의 사각지대에 있다. ‘지인능욕’은 성범죄 중에서도 아주 독특하고 대처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다. 이 이야기는 그 독특한 범죄에 대한 최초의 집요한 관찰 보고서인 동시에 기상천외한 범인 추적기다. N번방 사건을 세상에 알린 추적단불꽃이 썼다. 이 사건 범인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아주 예외적인 해피엔딩이다. 훨씬 더 많은 ‘지인능욕’ 범죄는 지금 이
소장 3,000원
재레드 다이아몬드
김영사
4.7(58)
문명의 생성과 번영의 수수께끼를 밝힌 세계적 명저 마침내 만나는 출간 25년 기념 뉴에디션!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 인류 문명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전해온 그의 대표작이자 1998년 퓰리처상 수상작 《총, 균, 쇠》를 새 번역, 새 편집으로 만난다. 왜 어떤 국가는 부유하고 어떤 국가는 가난한가? 왜 어떤 민족은 다른 민족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이 되었는가? 생물학, 지리학, 인류학, 역사학 등 다양한 학문의 융합
소장 20,250원(10%)22,500원
요한 하리
어크로스
인문
4.2(204)
우리는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해지는 것이 흔히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에 대해 자제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개인의 실패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저자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집중력 문제가 현대 사회의 비만율의 증가와 유사하다고 설명한다. 정크푸드를 중심으로 한 식품 공급 체계와 생활 방식의 변화가 비만율 증가를 만든 것처럼, 집중력 위기의 광범위한 증가도 현대 사회 시스템이 만들어낸 유행병과 같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인간의
소장 14,000원
김규현
5.0(6)
이 책은 지난 9개월간 채 해병(채 상병) 순직 수사방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전국을 돌며 싸워온 해병대 예비역들의 여정과 함께, 아직도 진상 규명을 방해하는 세력의 주장에 대한 팩트체크, 그리고 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검 도입의 필요성을 담았다. 병사를 출세의 도구로 여긴 지휘관의 탐욕에 창창한 목숨을 잃은 후배 채 해병(채 상병)의 명복과, 상부의 부당한 압력을 단호히 거부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소신을 지킨 해병대수사단장 박정
소장 1,500원
김현성
도서출판 사이드웨이
0
한국사회는 어떻게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는가? 끝끝내 사람을 갈아서 굴러가는 나라 모두가 아프지만, 아무도 치료비를 내지 않으려는 나라 대한민국을 사멸의 길로 이끌고 있는 총체적인 경제구조와 악순환의 고리를 철저하게 분석하다 대한민국은 파국을 맞이하고 있다. 이 나라가 역사상 세계로부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는 공동체의 급격한 쇠락과 해체를 목도하는 중이다. 사람들은 결혼하지 않고, 출산하지 않으며, 지방은 소멸하고, 우리 모두 기
소장 11,700원(10%)13,000원
이정우
한겨레출판
5.0(1)
■ 책 소개 대통령 노무현과 참여정부 참모들이 꿈꾼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참 리더가 부재한 시대, 노무현의 또 다른 이야기가 필요한 이유 2024년 5월 23일은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5주기가 되는 날이다. 참 리더가 부재한 시대에, 노무현이라는 리더와 그가 이끌었던 참여정부에 대한 우리 사회의 애틋함은 너무도 크다. 대한민국을 더 나은 나라로, 사람답게 사는 세상으로 만들고자 했던 그의 진심이 큰 울림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사실 노
소장 20,000원
강지나
돌베개
4.9(24)
“처음 만날 때는 열예닐곱 살의 청소년이었던 이들이 지금은 서른 즈음의 청년이 되었다.” 10년간 정성스럽게 기록된 가난과 성장의 시간들 25년 경력의 교사이자 청소년 정책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가 빈곤가정에서 자란 여덟 명의 아이들과 10여 년간 만남을 지속하면서 가난한 청소년이 청년이 되면서 처하게 되는 문제, 우리 사회의 교육?노동?복지가 맞물리는 지점을 적극적으로 탐사한다. 이 책은 가난을 둘러싼 겹겹의 현실에 대한 철저한 해부이자 날
소장 12,300원
4.7(21)
퓰리처상 수상 작가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문명 붕괴 과정을 통해 본 지구 문명의 미래! 환경훼손, 무분별한 개발, 약탈, 전쟁은 우리의 지구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존 자체를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다. 저자는 과거의 위대한 문명의 붕괴 과정과 현대 사회의 위기를 분석하면서 현대 문명이 몰락할 것인지,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남을 것인지 질문을 던진다. 마야 문명, 남태평양의 이스터 섬, 아시아의 앙코르와트 등처럼 단순한 쇠락이 아니라 완전히 몰락해버린 사
소장 17,910원(10%)19,900원
콜린 우다드
글항아리
4.9(7)
가장 독창적이며 실제에 딱 들어맞는 미국론 북미를 캐나다 13개 주, 멕시코 31개주, 미국 51개 주 등 3개의 연방국가로 무 자르 듯 나눈 지도는 잠시 잊도록 하자. 그 지도의 경계선은 유럽 제국주의자들이 아프리카 대륙을 나눈 것처럼 매우 자의적이다. 중요한 것은 미국이 캐나다적, 멕시코적 특성도 조금씩 나눠 가지며 11개의 지역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바로 11개의 국민들로, 무수한 정체성과 갈등이 미국의
소장 18,000원
오 게강 외 4명
원더박스
신자유주의는 대체, 왜, 어째서 끝나지 않는가? 근본적으로 반평등, 반민중, 반혁명적인 체제, 신자유주의의 기원과 진화를 파헤치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가 발생하자 수많은 지식인이 신자유주의 시대에 종언을 고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흐른 뒤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덮쳤고, 또다시 신자유주의 체제 종식에 관한 말이 쏟아져 나왔다. 그런데 과연 신자유주의는 끝났는가? ‘포스트 신자유주의’라는 말마저 식상한 것이 되어버린 지금, 여기에 단
소장 16,100원
맥스 커틀러 외 1명
을유문화사
3.3(3)
컬트란 무엇이고 우리는 왜 컬트에 빠져드는가 컬트는 우리를 인간답게 만들어 주는 그 속성을 먹이로 삼는다. 여기서 말하는 속성이란 바로 우리의 소속되려는 열망, 삶에서 더 깊은 의미를 찾으려는 열망, 신성한 목적을 지니고 일상을 살고 싶은 열망을 뜻한다. 이런 속성이 존재한다는 것은 결국 우리가 누구든지, 또 언제든지 저 무시무시한 컬트의 나락으로, 아울러 엉뚱한 대의를 향한 무조건적인 헌신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 된다. 어쩌면 바로
소장 1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