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9MB
- ISBN
- 9791172193423
- ECN
- -
- 출간 정보
- 2024.05.08. 출간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카트에 담으시겠습니까?
카트에 담아 작품을 소장할 경우
보유하신 무료이용권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배경/분야: 로맨스판타지
*작품 키워드: #서양풍 #왕족/귀족 #바람둥이 #복수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재벌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유혹남 #집착남 #나쁜남자 #후회남 #상처남 #오만남 #재벌녀 #철벽녀 #상처녀 #순정녀 #짝사랑녀 #동정녀 #도도녀 #로맨틱코미디 #더티토크 #고수위
*남자주인공: 로베른 발렌트 – 오직 쾌락을 위해 그를 짝사랑하는 오필리어를 괴롭히는 남자. 문란한 사생활로 오필리어를 울리는 것이 삶의 낙이자 취미다.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는 오필리어의 변심에 다시 그녀의 마음을 돌리려 한다.
*여자주인공: 오필리어 데네브 –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지만 다른 사람한테는 성격 더러운 여자. 마음을 접으려 했더니 갑자기 직진하는 로베른에게 흔들리지 않으려 철벽을 친다.
*이럴 때 보세요: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여자의 사랑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문란남의 입덕부정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오기로 시작된 내기의 끝이 빌어먹을 농락인 줄 알았다면 시작도 하지 않았을 텐데.
<순정을 짓밟지 마세요>
‘좋아해요. 제 마음은 변하지 않아요.’
금방 끝날 거라 생각했으나, 꽤 오래 지속된 오필리어의 순정.
그 순정을 짓밟고 가지고 노는 것만큼 재밌는 일은 없었다.
그런데.
“오필리어 데네브한테 혼담이 들어왔대.”
손을 뻗어 주기만 하면 금방 되찾을 마음이라 쉽게 여겼다.
“오필리어는 날 못 놔. 3일이면 다시 돌아오게 돼 있어.”
되찾으면 버릴 작정으로 시작한 내기.
그러나 휘말린 쪽은 자신이었다. 붙잡을 만하면 붙잡히지 않는 오필리어와의 신경전 끝에, 로베른은 절실히 묻고 싶어졌다.
“어떻게 사랑이 변해? 어?”
“비열하고 치졸한 건 내 약혼자가 아니라, 너지. 로베른 발렌트.”
“그럼 그러지, 뭐.”
“…….”
“비열하고 치졸해지는 게 뭐라고. 안 그래?”
“쓰레기 새끼.”
오필리어는 깨달았다. 자신이 무슨 말을 하든 로베른을 멈출 수 없다. 어떠한 이유도, 계기도 없이 찾아온 벼락같은 깨달음에 그녀는 있는 힘껏 그를 노려봤다.
“너만 할까.”
“…….”
“멋대로 좋아한다고 고백할 땐 언제고, 이제는 안 좋아하니까 꺼지라고?”
로베른의 여유로웠던 태도가 완전히 깨졌다. 그는 오필리어의 치맛자락을 허겁지겁 밀어 올렸다. 무방비하게 드러난 허벅지에 오필리어가 몸을 버둥거렸다. 로베른의 손목을 붙잡고 올라간 치맛자락을 주욱, 잡아 내렸다.
“뭐 하는 거야! 미쳤어?”
“그러는 너야말로 뭐 하는 짓이야. 누가 함부로 좋아하고 마음 버리래.”
궤변이었다. 사람을 좋아하는 것에 있어 당사자의 허락이 필요하다는 논리는 어린애가 떼를 쓰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
그를 좋아하는 것도, 마음을 버리는 것도, 결국 좋아하는 사람의 몫이다.
“가만있는 사람 함부로 들쑤시고 발 빼는 짓거리, 누가 하래. 그래 놓고 다른 남자랑 결혼하겠다고?”
유우희
4.9 점
1,901명이 평가함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무료이용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사용 가능 : 장
<>부터 총 화
무료이용권으로 대여합니다.
무료이용권으로
총 화 대여 완료했습니다.
남은 작품 : 총 화 (원)
순정을 짓밟지 마세요
작품 제목
대여 기간 : 일
작품 제목
결제 금액 : 원
결제 가능한 리디캐시, 포인트가 없습니다.
리디캐시 충전하고 결제없이 편하게 감상하세요.
리디포인트 적립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이미 구매한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작품 제목
대여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다음화를 보시겠습니까?